직구상식

전자상거래과정교육을마치고

오작교농장 2008. 10. 22. 20:23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저의 농민을 위하여 많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농한지 9년차 이제는 농사일이 몸에도 배었을만 한데

점점 더 힘들어만 가는 지금 저야 얼마안되는 농작물 전에 있던 직장을 통해서 수확과 동시에 전부 판매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다른 분들을 위하여 몇년전 부터 사이버 장터를 운영 할려고 여러 곳에 문도 두둘려 보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다른 분들러 부터 도움을 받고자 비록 조금은 알지만 교육도 받고 농촌진흥청 사이버 교육도 4년차 12과목을 이수 하였습니다.

낮에는 아무도 없는 들에나가 콩밭메는 아낙네의 노래를 수없이 부르며 콩밭도 메고 이제는 비료와 농약을 안주고 퇴비로만 농사를 짖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농사가 퇴비로만 지어야 하는데 농사가 1년 농사라 만약 수확이 안나오면 그만큼 생활에 변화가 오니 비료나 농약을 안주고는 농사를 못짖는  현실 입니다.

저는 직장에 다닐때 출장이 많은 부서에서 일하면서 가는 곳 마다 특이한 농작물이 있으면 반드시 종자를 구해오곤 했어요

심지어 연평도에 가서 검정 울타리 콩을 구해 오곤 했지요

이곳에서 서리테나 적두 그리고 매실나무를 심었는데 모두 안된다고 하였지만 저는 성공 했지요

이제는 저의 농산물의 일부를 종자로 사용 할 정도 이지만 역시 종자를 할려면 농약과 비료를 가능한 멀리 해야 한다는 것을 알었습니다.

또한 때로는 농촌진흥청에 졸라서 종자도 구해서 심기도 하였지요

오늘도 교육을 마치고 귀가길에 광주센타에 가서 담당자를 만나서 나의 계획을 이야기 하고 도움을 청했지요

전에는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홈페이지도 만들어 운용도 하고  했지만 이제는 세월리 흘러 잘만들 수 있을런지 ...... 

그동안 교육을 가르치느라 먼길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건강하십시요

이말 한마디 입니다.

안녕히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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