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태희는 자은의 텐트에 들어가 잠이 들고, 당황한 자은은
태희를 깨워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새벽에 눈을 뜬 태희는 깜짝 놀라 후다닥 텐트에서 뛰쳐나오는데...
태범과 수영은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합의하고, 각자 부모님께 알린다.
복자와 창식은 아들의 결혼에 도움을 못 줘 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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