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범은 수영이 자신을 사랑했단 얘기에 충격을 받고, 그래도 결혼을
유지하고 싶다 얘기한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는 상처받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얘기하는 태범. 그러나 수영의 뜻은 확고한데...
태희는 병원에 입원한 제하 옆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되고,
제하는 그런 태희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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