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용 스마트 LED 전등 제어시스템’ 개발 - |
원예작물의 생장을 조절할 수 있는 똑똑한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장치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원예작물의 전조 및 보광 재배시
작물의 종류와 생육단계에 따라 빛의 세기나 조광각도 등을 자동
으로 제어해 생장을 조절하는 ‘시설원예용 스마트 LED 전등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물의 종류와 생육단계에 알맞은 빛 파장만을 선택할 수
있고, 빛의 세기나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빛을 비추
는 시간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상태에 따른 자동 점등 기능과 일출·일몰 시간 자동
계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온도와 이산화탄소(CO2) 농도에
따라 광 환경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스마트 LED 전등 제어시스템은 전체 또는 그룹 단위로 전등
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나씩 개별 단위로도 전등 제어가
가능하다.
통신도 별도의 통신선을 부설하지 않고 전력 공급선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가정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스마트 LED 전등 제어시스템을 장미재배시설에 설치해
실험한 결과, 자연광을 적용한 장미와 비교해 10.5 %부터 많게는
36.8 %까지 생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D 전등은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으로 이 시스템
의 초기 설치비용은 높다. 하지만 최근 생산기술의 발전에 따라
LED 성능은 좋아지고 생산단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
문에 장기적으로는 품질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LED 전등에 대해 지난 10월
16일 충북농업기술원 장미시험연구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
으며, 앞으로 원예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적 보완을 거쳐
산업체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김상철 연구관은 “시설원예작물의
전조와 보광을 목적으로 개발한 이번 스마트 LED 전등 시스템은
빛이 부족한 장마철이나 겨울철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
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장 최규홍, 생산자동화기계과 김상철 031-290-1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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