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청장 이양호)은 국내 마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마늘의 소비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항암활성이 향상되고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새품종 마늘 3종을 개발 했다.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모든 마늘은 유전적으로 불임이여서 마늘의 교잡육종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농촌진흥청 체소과에서는 1996년 부터 마늘 새로운 품종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교잡육종에 의한 마늘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접 육종 : 양친의 형질을 두루 갖춘 후대를 품종화하는 육성방법 2000년대 중반에서는 꽃피는 마늘 간 교잡육종 성공으로 천운 풍산 대주 등의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 이후 건강기능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항암기능성 효과가 있으면서 품질이 우수한 새로운 품종인 마늘 다산, 화산, 산대 를 개발했다. 다산 화산 품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쪽인편 "생성률이 높은 한지형 마늘로 수량성과 병저항성을 갖추고 있다. 산대 품종 역시 한지형 마늘이며 마늘종 수확 겸용 품종이여서 높은 마늘종 수확량과 좋은 식감으로 중국과 뉴질렌드로 부터 수입해오는 마늘종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부산대 최영환 교수팀과 함께 인체 위암세포(AGS)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품종 마늘 3종의 암세포 증식 억제 실험을 한 결과 이들 새품종 마늘이 기존 재래존 마늘보다 26~35% 더 암세포 생존율리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새품종 마늘 다산 화산 산대는 기존 품종 대비 항암 활성을 향상시켜 "항암기능성마늘" 로 식물특허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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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식물특허 출원은 최종적으로 개발한 마늘 품종뿐만 아니라, 마늘을 육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도 독점권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발한 새품종 미늘3종은 마늘 주산지의 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타로 우선 분양해 해당기관에서 지역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 다농촌진흥청 체소과 곽정호 박사는 "우리의 일상 식탁에서 늘 접하는 마늘의 항암기능성을 높여 , 우리 국민의 보건향상은 물론 마늘 품종의 고급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마늘의 향세균력, 항암력 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알린(Aliin)에 주목하고, 알린 고함유 품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채소과장 윤무경, 채소과 곽정호 031-240-3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