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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에는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allicin)이 들어 있어 포기 전체에서 마늘 맛 특유의 향이 난다. 날 것으로 무침이나 쌈을 해먹고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다른 재료와 섞어 전을 부쳐 먹기도 한다. 달래간장을 만들어 밥을 비벼먹어도 좋다 | |||||||||||||||||||||||||
달래에는 두 종류가 있다. 높이 5~12cm까지 자라며 잎이 1~2개인 달래(Allium monanthum)와 높이 40∼60cm에 잎이 2~4개 달리는 산달래(A. macrostemon)가 그것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밑 부분이 잎집을 이룬다. 주로 식용하고 재배하는 것은 산달래로 잎의 단면은 삼각형이고 윗면에 홈이 파여 있다.
반면 산달래는 5~6월에 연한 자주색꽃 10여개를 장식등처럼 화려하게 매단다. 산달래는 꽃의 전부 또는 일부가 개화되지 않고 대신 작은 주아로 변하기도 한다. 주아는 땅에 떨어지면 발아해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날 것으로 무침이나 쌈을 해먹고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다른 재료와 섞어 전을 부쳐 먹기도 한다. 달래간장을 만들어 밥을 비벼먹어도 좋다. 또는 비늘줄기를 말려 술에 담가 마시기도 한다. 골고루 들어 있어 이른 봄철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기력이 떨어져 쉬 피로감을 느낄 때에 먹으면 좋다. 불면증에도 좋다. 달래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및 영양분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때문에 마늘을 대산(大蒜)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달래를 소산(小蒜)이라 하여 땅속 비늘줄기를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한다. 음력 5월 이후에 채취해 마른 모래에 묻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말린다.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리며, 소화를 촉진하고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구토, 설사, 가슴 통증과 복부창만, 열독에 의한 종기나 부스럼, 뱀이나 벌레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협심통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주아를 채취해 두었다가 뿌린다. 씨앗으로도 가능하나 발아율이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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