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영부인과의 친척관계 관련 당사자 해명 및 국민의당에 대한 사과 요구

오작교농장 2017. 4. 28. 18:18

영부인과의 친척관계 관련 당사자 해명 및 국민의당에 대한 사과 요구

한국고용정보원에서 12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황당한 일이 있을까 합니다. 

 저는 최근 언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영부인과 친척으로 지목된 권○○ 과장입니다. 

 결론은 이미 아니라고 밝혔듯이 영부인과 저는 친척관계가 아닙니다. 

   저희 집안은 안동권씨 부정공파이며 영부인께서는 무슨 파인지는 저 역시 모르며 언론사에서

확인해보시면 명확할 것입니다. 

 왜 이런 황당무계한 주장이 나왔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일반인들에게 봉하마을을 개방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2008년 여름쯤 저와 제처, 큰딸, 장모님과 방문했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발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사진을 찍어줬었습니다. 

   그 후에 사진을 출력하여 책상벽면에 붙였었고 그 사진을 본 ?명 직원들이 저와 영부인의 성씨가

동일하여 혹시 너 영부인과 친척아니냐는 물음에 제가 웃으면서 시인도 부인도 안했더니

아마도 이런 오해가 생긴거 같습니다.

이것이 소문이 되어 아마 제보가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주 24일 월요일부터 27일 목요일까지 제주, 광주, 대전, 창원, 부산, 서울 출장이 2주전부터 예정되어

있어서 오늘에서야 말씀을 드립니다. 

   월요일에 회사에서 확인 전화가 와서 아니라고 제 입장을 확실히 밝혀서 정리가 된 줄 알았는데 수

요일에 이용주 의원실에서 문자가 와서 개인정보를 요청하길래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된거 같아 회사에

출근해서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지난번 언론에 거론된 퇴사한 김○○ 직원의

신상이 털리는 것을 본 후 더 이상의 제 개인정보를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자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로 선량하고 착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동료들이나 기관의 명예를 더이상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일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