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몰래 미국에서 귀국한 동생 여울은 호텔에서 숨어 지내다가,
우연히 수영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수영 역시 이모인 여울이 미국이 아닌 서울에 있다는 것에 놀라는데...
태식에게 수영의 얘기를 들은 복자는 방송국으로 수영을 만나러 간다.
수영을 태범의 애인으로 오해한 복자는 입이 찢어지게 웃으며
수영을 예뻐하고, 수영은 그런 복자가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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