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로 지난 15년간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누었던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사퇴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11월25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통령직을 사퇴한다"고 잘못 말했다.
당시 취재기자들은 '대통령직 사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웅성거렸고, 실수를 깨달은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제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제가 실수했습니다.
제가 거기를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한 뒤 "국회의원직을 사퇴합니다"로 정정했다.
'얼음공주'로 불렸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사퇴 발언을 두고 당시 여론은 '박근혜도 저런 실수를 하는구나'라며
해프닝 정도로 받아 들였다.
하지만 4년여가 흐른 지금, '박근혜 대통령 사퇴'는 정치 현실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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