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봄 부터 불어오는 찬바람속에 어렵게 농사를 지었습니다.
찬바람이 가시고 나니 이제는 무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무더위와 싸움에서 겨우 벗어나니 이제는 물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무더위는 사람이 지치게 만들지만 그래도 자죽은 남었습니다.
그러나 물은 그나마 뿌리까지 다 실려 나갔습니다.
추석 전까지 이 나라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적으나마 수확한 쓴메밀이 그래도 추석을 맞이하여
부모님에게 건강식품이라 선물 덕인지 모두 팔렸습니다.
이 모든것이 다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금 후 면 가을 수확 을하여 혹시 못구하신 분들에게
보답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의 제품을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
드림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이제 남은 것은 건강밖에 없습니다.
다음 추수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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