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중계포커스

2011년 춘천세계 마라톤 중계

오작교농장 2011. 10. 24. 08:39

 

오늘은 마라톤 중계 하는 날이다.

아침 5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샤워를 한다음 아침은 먹지도 못하고 춘천 총국으로 갔다.

어제 밤부터 만들어 놓은 김밥이 태이불위에 가득 있다.

각 기지 별로 해당 숫자 만큼 가지고 가야만 한다.

만일 더많이 가지고 가면 더른 팀이 못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밥을 들고 차를 타고 현장으로 갔다.

장비를 설치 하고 수신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니 6시 30분이다.

간단히 김밥으로 요기를 때우고 나서 이동 1,2호가 긱기지별로 수신이 가능한 곳까지

이동하여 수신상태를 확힌 한다음 다시 출발점으로 갔다.

어제 까지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 아침은 안개가 가득 끼어 헬기의 이륙이 불가능 하다.

과거같으면 정말 낭감 하다.

즉 중계를 못하는 일이 벌어지면 국민과의 약속을 못하게 괴는 것이다.

다행이 헬기 없이도 중계를 할 수 있께끔 KBS가 장비를 개발하여 중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09:00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은 출발을 하고 중계는 시작되었다.

모든 중계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선두가 30K 쯤 갈무렵 헬기가 이륙을 하여 춘천시내의

호수와 더불어 단풍에 물들은 산야를 보여 줄 수 있었다.

중계는 출발지에서 부터 30K 까지 의 헬기 그림이외에는 모듬 면이 순조 롭게 잘 진행되어

오늘의 모든 중계는 막을 내렸다.

이제 그동안 사용했던 장비를 철수 하여 다시 춘천국에 전달하면 된다.

장비를 춘천국에 모두 전달하고 모든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남춘천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나의 집으로 향했다.

중계를 시청하신 모든 국민,그리고 그동안 수고 하신 모든 중계요원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