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산야초

야생화 - 쑥부쟁이

오작교농장 2013. 3. 31. 20:06

 

주로 어린 싹을 나물로 먹고, 전초를 산백국(山白菊)이라 하여 약용한다.

풍을 제거하고 해열, 해독하며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들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낮게 자라다 꽃이 필 때쯤 고개를 든다. 키는 35~50㎝ 정도이다.

잎은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길고 잎 끝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자줏빛으로 가지 끝에 한두 개씩 달린다.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들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란다
www.naturei.net 2013-03-29 [ 유걸 ]


주로 어린 싹을 나물로 먹고, 전초를 산백국(山白菊)이라 하여 약용한다. 쑥부쟁이 외에 까실쑥부쟁이(Aster ageratoides), 개쑥부장이(Aster ciliosus), 눈개쑥부장이(Aster hayatae), 섬쑥부장이(Aster glehni) 등도 함께 쓸 수 있다.

약용으로 쓸 때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채취하여 생으로 쓰거나 햇볕에 말린다.

 


잎은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길고 잎 끝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www.naturei.net 2013-03-29 [ 유걸 ]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풍을 제거하고 해열, 해독하며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풍열로 인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정창(疔瘡), 종독, 뱀에 물린 상처, 벌에게 쏘인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20~40g을 물로 달이거나 찧은 즙을 마신다. 외용 시 짓찧어 바른다.”

 


꽃은 7∼10월에 자줏빛으로 가지 끝에 한두 개씩 달린다
www.naturei.net 2013-03-29 [ 유걸 ]


전초에는 캠퍼롤(kaempferol), 케르세틴(quercetin), 람노사이드(rhamnoside) 등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과 사포닌 종류의 성분이 들어 있다.

캠퍼롤과 케르세틴은 노란색 플라본 색소로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나타낸다.

암 예방 및 기침이나 천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과 줄기에는 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뿌리에는 담 제거에 효과적인 스테로이드형 사포닌이 주로 함유되어 있다.

번식은 뿌리나누기나 씨앗으로 한다. 이른 봄에 뿌리가 붙은 새순을 나누어 심거나 가을에 익은 씨앗을 채취해 바로 뿌린다.

 


주로 어린 싹을 나물로 먹고 말려 묵나물로 이용한다
www.naturei.net 2013-03-29 [ 유걸 ]

[쑥부쟁이 즐기는 법]
1.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무쳐먹는다.
2. 삶은 것을 냉동실에 보관해 두거나 말려 묵나물로 먹는다.
3. 삶아 말린 것을 물에 불려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나물밥을 해먹는다.
4. 콩가루와 버무려 된장국을 끓여먹는다.
5. 밀가루나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 먹는다.
유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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