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충국에 함유된 피레트린은 냉혈동물, 특히 곤충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게 하는 신경근육독이다. 어류에도 해를 끼친다. 그러나 천연 피레트린은 온혈동물인 사람이나 가축에는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
제충국(Chrysanthemum cinerariaefolium, Tanacetum cinerariifolium)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 발칸반도가 원산지이다. 살충성분인 피레트린(pyrethrin)을 얻기 위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재배지는 케냐, 탄자니아, 유고, 에콰도르 등의 산지이다. 달마시안제충국(Dalmatian Chrysanthemum or pyrethrum) 또는 영문명으로 Phrethrum flower라고도 한다. 제축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로 유럽 발칸반도가 원산지이다
잎은 진한 녹색이다. 아래 잎은 코스모스 잎처럼 선상으로 깊이 갈라져 깃 모양을 이루고, 위 잎은 작으며 턱잎 모양이다. 꽃은 5~6월경에 흰색으로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지름 3cm정도이다. 바깥쪽에 15∼20개의 흰색 설상화가 있고, 그 안쪽에는 자잘한 노란색 관상화가 밀생한다. 열매는 수과로 5개의 맥이 있다. 습하고 비옥한 토양이나 그늘진 곳에서 자란 것은 피레트린 성분이 떨어진다. 번식은 씨앗이나 분주로 한다. 처음에는 씨앗이나 포트묘를 구해 심는다. 직파의 경우 1cm 깊이로 심고 짚으로 덮어준다. 발아 적정온도는 20~22℃이다. 씨앗을 뿌리고 발아하는데 2~4주정도 걸린다. 분주의 경우 가을이나 봄에 싹이 나면 둥근 뿌리를 나누어 잘라 심는다. 수확은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건조한 시기를 택하여 한다. 페르시안제충국은 코카스지방이 원산지로 주로 붉은 색이다
꽃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꽃이 활짝 피었을 때 함량이 제일 높다. 피레트린은 노란색의 점질 기름 모양 물질로서 물에는 녹지 않으나 에테르·벤젠·알코올 등과 같은 대부분의 유기용매에는 잘 녹는다. 어류에도 해를 끼친다. 효과는 즉각적이지만 사용한 양이 부족하면 일시적으로 마비되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천연 피레트린은 온혈동물인 사람이나 가축에는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에 대한 약해도 없다. 피레트린 성분은 꽃에 많이 들어 있으며 꽃이 활짝 피었을때 함량이 재일 많다 모기잡이선향은 꽃 또는 잎과 줄기 가루에 느릅나무껍질가루를 섞어 물로 반죽하여 선형압착기에 넣어 국수가닥처럼 뽑아 말린 것으로 태워 모기를 잡는데 쓴다. 살충약으로는 꽃을 석유에테르에 우려서 쓰거나, 꽃가루와 곱돌가루(활석)를 8:2의 비율로 섞어 쓰는데 마른 곳에만 뿌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보완한 퍼메트린, 싸이퍼메트린, 알레스린, 레스메트린 등의 피레스로이드 계통의 화학물질이 개발되어 살충제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합성피레트린은 유기농업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가루내어 뿌리거나 물이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하우스 등의 시설 내에서는 톱밥과 섞어 태워 훈증해도 된다. 밖에서 사용할 때는 기온이 낮고 햇빛이 없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
유걸 기자 [2013-03-11 16:3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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