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척친환경작물

2013년 도척면 친환경 못자리 작업

오작교농장 2013. 4. 20. 19:37

새벽 부터 내리는 비는 하루 종일 끝나지 않고 내린다.
어제의 일을 마무리 하고 오늘은 벼 농사의 전초인 못자리를 하는 날이다.
비는 부슬부슬내리고 강원도 에는 눈이 내리다고 뉴스에서 말한다.
그러나 우리 농민은 하루를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여야 한다.
어제 까지 볍씨를 싹을 티었는데 좀 싹의 길이가 길다.
다시 물에 담구어 오늘 새벽에 볍씨를 꺼내 물기를 뺏는데 물이 다 안빠진 모양이다.
못지리를 하는 기계를 옆집에서 빌려야 하는데 그집에서 일요일 하기로 하였는데
그집 역시 싹이 많이 자라 하는 수 없이 오늘 한다고 한다.
그집 부터 못자리를 하고 나서 우리의 못자리를 하고 나니 많은 사람들 덕분에 일찍
끝냈다.
역시 일꾼이 많을 수록 좋다.
이어 밧방을 가느러지며 서서히 날씨가 개기 시작하여 작년에 뿌려 놓은 산마늘의
싹을 일일이 케네어 밭에다 옮겨 심었다.
내년에는 많은 잎을 딸 수 있을런지 그래도 5년전 10뿌리를 구매하여 지금은 200개이상
되니 많은 번식을 한것같다.
아마도 이곳이 친환경으로 제초재나 화학비료 또는 농약을 안준 결과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