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중계포커스 - 경주고교구간마라톤3일차

 

아마도 여러분은 한번쯤 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은일이 있었을 겁니다.

누구나 모든 국민은 동일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조금 이라도 큰병이 나면

종합병원에거 친찰을 받곤하지요

그런대 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기 위해서는 3일전에 예약하고 3시간 전에

병원에 도착하여 3분간 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에 따라 주사나 약을 처방

하면 약국에서 처방전을 주면 약을 타곤 하지요

방송도 역시 종합병원과 마찬 가지로 3일전에 답사를 하고 3시간전에 방송

준비를 한다음 3분의 뉴스를 하곤 합니다.

물론 장시간 방송되는 경우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방송전에 모든 준비를 합

니다.

일반 스포스 중계는 야구장이나 축구장 또는 그밖의 경기장에서 모든 경기

가 이루어 지므로 많은 중계 요인이 필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라톤 중계는 특히 다름니다.

우리가 진찬을 하고 큰병인 경우 수술날짜를 받듲이 마라톤 중계는 서울시내

또는 대구 시내 이번과 같은 경우 경주 시내를 전부 돌아가는 42.195Km를

생중계 한다는 것은 일반 방송사에서는 엄두도 못냅니다.

많은 장비와 더불어 많은 인력을 동원 함과 더불어 고도로 숙련된 기술 스텝

만이 할 수 있는 중계 입니다.

그럼에도 사실 시청율로 보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청율이 떨어져도 대한민국의 육상 발전을 위하여 많은 손실

을 감안 하더라도 중계를 하는 겁니다.

오늘도 오전10시에 이어 오후 2시에 연속 2회의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왜 이리 많은 리허설을 해야 하는가는 조금이라도 더많은 선수들의 움직임과

더불어 그들의 발자국 소리 숨소리 까지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오후의 리허설에는 헬기 까지 동원한 마치 실전과 같은 리허설 이었습니다.

 

40m 크레인에 설치한 방송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