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조국 母 2100만 원 체납 지적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父 24억 미납 드러나 '진퇴양난'

오작교농장 2017. 5. 12. 22:43

조국 母 2100만 원 체납 지적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父 24억 미납 드러나 '진퇴양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부친이 운영하고 있는 사학법인 '홍신학원'의 거액 미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다. 비검찰 출신으로서 


조 수석이 검찰 개혁에 앞장설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임명 하루 뒤인 12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모친이 운영 중인 웅동학원의 재산세 2건 2100만 원 체납 

사실이 공개('2013~2016년까지 4년간 재산세 4건, 가산금 등 총 4100만 원 체납 중'으로 수정)됐다. 

지난해 10월 경상남도가 공고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에 조 수석 모친 박모 씨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조 수석은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사실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가족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조국 교수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나 의원 부친 나채성 씨가 운영하는 홍신학원의 법정부담금 미납 사실이 지적되며 자유한국당도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