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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농장 항암 기능성 마늘’ 3종 개발농진청 “알린 고함유 품종 육성 지속”

오작교농장 2017. 7. 2. 08:07

‘항암 기능성 마늘’ 3종 개발농진청 “알린 고함유 품종 육성 지속”

우영식기자 | 승인 2013.06.20

항암 기능성 효과가 있으면서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마늘. (왼쪽부터) 다산, 화산, 산대.

항암 효과와 수량성, 품질이 향상된 신품종 마늘 3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교잡육종법을 통해 항암 기능성 효과가 있으면서 품질이 우수한 새로운 마늘 품종인
‘다산’ ‘화산’ ‘산대’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과 화산 품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쪽 인편’ 생성률이 높은 한지형 마늘로 수량성과 병저항성을
갖추고 있다.
마늘종 수확 겸용 품종인 산대 품종도 한지형 마늘로 높은 마늘종 수확량과 식감이 좋아 중국과 뉴질랜드로부터
수입해 오는 마늘종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부산대 최영환 교수팀과 인체 위암세포(AGS)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품종 마늘 3종의 암세포 증식
억제 실험을 한 결과 이들 새 품종 마늘이 기존 재래종 마늘보다 암세포 생존율이 26∼35%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새 품종 마늘 다산, 화산, 산대는 ‘항암 기능성 마늘’로 식물특허 출원됐다.
농진청 채소과 곽정호 박사는 “일상 식단에서 늘 접하는 마늘의 항암 기능성을 높여 국민의 보건 향상과
마늘 품종의 고급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늘의 항세균력, 항암력 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알린(alliin)에 주목하고 알린 고함유 품종 육성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