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2주기 앞에선 문재인 야권의 ‘숨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아 대중들 앞에 나섰다. 최근 들어 각종 토론회 등 외부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잦아졌고, 자서전 성격의 저서도 집필 중인 가운데 직접 토크쇼에 나와 자신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 보폭이 .. 문재인대통령 2011.05.22
쪼그려 앉은 군통수권자…승리는 이런데서 온다 흰색 와이셔츠에 남색 점퍼 차림으로 한 켠에 쪼그려 앉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비밀 작전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긴박한 상황에서 대통령은 상황을 분석하는 군 관계자(합동특수작전사령부 마샬 B 준장)에게 상석을 내줬다. 실무가 우선이지, 권력이 우선이 아니었다. 벙커에서 뻔한 지시나 내리고, .. 문재인대통령 2011.05.03
구제역 3차 재앙 전대미문의 구제역 사태. 축산농가 피해 보상과 방역비에만 2월 말까지 3조 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됐다. 끝이 아니다. 매몰지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한 추가 관리 비용까지 더하면 4조 원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01년 650만 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한 영국은 방역 비용만 4조 원이 들었.. 문재인대통령 2011.03.06
정말 재앙은 오는가 지난 석 달간 한국의 보통 사람들은 소, 돼지 수백만 마리가 단지 '전염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생매장되는 현장을 보면서 몸서리를 쳤다. 아직 죽지 않은 소, 돼지가 살겠다고 몸으로 쏟아지는 흙을 피하며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 문재인대통령 2011.02.26
'엉터리' 방역에 '뒷북' 수습까지 지난 2008년 환경부 연구 용역으로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가축 매몰에 따른 환경오염 관리방안' 보고서를 보면, 침출수로 인한 2차 환경 오염은 '예고된 재앙'이었다. 보고서는 경기 평택, 충남 천안 매몰지의 토양과 지하수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매몰지로부터 15m 떨어진 지점에서 채취한 .. 문재인대통령 2011.02.24
정부가 직무유기 했다 방역 체계와 인력 부분도 '8년 전의 충고'를 수용했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었다. 백서는 2002년 구제역 사태 당시 잘못된 점으로 "효과적인 방역 체계가 미확립돼 가축 방역 전담 수의사가 없는 일선 시·군이 많고, 읍·면 단위엔 축산 담당자가 없어 체계적인 농가 관리가 어려웠다"고 밝히고 있다. .. 문재인대통령 2011.02.24
백신 비축량은 8년 전보다 감소 정부의 백신 정책은 8년 전인 2003년보다 오히려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2003년 정부는 예방 백신 비축분으로 완제품 100만 마리 분량을, 항원 형태로 430만 마리 분량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구제역 발생 당시 정부가 보유했던 백신은 30만 마리 분량에 불과했다. 전국의 소·돼지가 1300만 마리에 이.. 문재인대통령 2011.02.24
구제역 백서 후속대책은 전무 내용은 후퇴 먼저 정부 스스로도 인정한 '초동 대응 실패'는 백서에서 언급된 대로 정책을 세웠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였다. 백서는 2000년 구제역 발생 당시 "간이항원키트를 이용한 신속한 진단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서 구제역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진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간이.. 문재인대통령 2011.02.24
문재인 문재인은 누구 문재인 이사장은 과묵하고 차분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알릴 때도 시종 침착하고 담담했다. 청와대에 있을 때는 대통령 뒤에서 쑥스럽게 미소 짓거나 무표정한 얼굴을 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입술이 포개질 정도로 꼭 다문 것은 그의 또 다른 표정이다. 그런 그에게서 .. 문재인대통령 2011.02.12
돼지 수천마리가 발광…개울 옆에도 그냥 묻었어요 "비닐은 찢어지지 않을 수가 없지요. 100kg이 훨씬 넘는 산 돼지 수백, 수천 마리가 안 죽으려고 좁은 구덩이에서 발광을 하는데 비닐이 무슨 수로 남아나겠습니까? 찢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전면이 벗겨지고 말지요. 그냥 전후좌우로 침출수가 땅으로 지하수로 빨려 들어가겠지요.…개울 옆인 경우.. 문재인대통령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