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간 농 사 정 보
<제10호, 2008. 3. 2 ~ 3. 8>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3월)
□ 잘록병
○ 노지 조숙재배 및 일반재배를 위하여 현재 육묘중인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열매채소의 어린모에 많이 발생되는 잘록병은 물을 많이 주어 과습하고, 야간에 육묘상 내 온도가 낮을 때, 밀식되어 모가 웃자라는 육묘상에서 발병이 우려됩니다.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햇볕이 잘 쪼이게 하여 모가 튼튼히 자라도록 하고, 야간온도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주며, 약제방제는 파종직후나 이식 2~3주 전에 토양에 관주하거나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오이 노균병
○ 박과작물 특히 오이, 참외, 멜론 재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병으로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주․야간 온도차를 줄여주고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생육후기까지 비배관리와 열매솎기,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작물이 건전하게 자라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 환기관리를 잘 해주고, 환기할 때 들어오는 찬바람이 작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한 다음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 시설작물(딸기, 오이,토마토)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 온도가 낮고(15~20℃)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심하므로 온도와 습도관리를 잘 해주고, 병든 식물은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며, 약제는 내성방지를 위하여 계통이 다른 농약으로 바꾸어가며 살포토록 하고, 물에 타서 뿌리는 농약보다는 훈연제, 연무제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흰가루병은 잎의 표면에 흰가루가 덮여 말라죽는 병으로 봄철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습니다. 시설 내 양측 창 부분부터 발생하므로 초기에 예찰하여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주기 바랍니다.
□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 처음에는 마늘 구근에 흰 균사가 발생하여 구근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흑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하고 오래되면 구근이 물러 썩는 병으로 난지형 밭마늘 재배지역 중심으로 발병이 우려됩니다.
○ 약제에 의한 방제법은 파종시 종자 처리나 토양 처리법이 있으나, 생육기인 요즈음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은 없으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주기 바랍니다.
□ 점박이응애, 작은뿌리파리,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잎굴파리, 진딧물 등
○ 점박이응애는 딸기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해충으로 크기가 작고, 발생초기에는 피해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발생상황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며, 발생이 심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여 떨어지게 됩니다.
○ 작은뿌리파리는 밭작물, 채소, 화훼 등에서 전 생육기간 동안 발생하며, 성충은 유기물이 풍부한 상토 또는 양액 육묘의 암면큐브 위 이끼에 산란하고, 부화 유충은 지제부와 뿌리에 피해를 입혀 시들음병이나 청고병과 같은 지상부 시들음 증상을 유발 시킵니다.
- 유충은 감자 절편에 잘 유인되기 때문에 깍두기 모양의 크기로 절단하여 작물의 주변에 놓아두면 발생상황을 판단 할 수 있으며,
- 성충은 노란색 끈끈이 트랩을 지상부 50㎝ 높이에 설치해 두면 발생상황 예찰에 도움이 됩니다.
○ 온실가루이는 시설재배 토마토, 오이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잎마름 증상과 그을음병 피해를 받게 됩니다.
- 주로 잎의 뒷면에 무리지어 생활하며 즙액을 빨아먹고 밀도가 높아지면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발생초기에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담배가루이가 참외, 파프리카, 토마토 등 시설 내에 발생되고 있으므로 끈끈이트랩과 적용약제로 발생 초기부터 철저히 방제를 해주고, 약충과 성충은 잎 뒷면에 기생하므로 약액이 식물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고, 알과 유충은 방제효과가 낮으므로 1주일 간격으로 3~4회 연속으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아메리카잎굴파리는 거베라, 국화 등 화훼류와 토마토, 가지 등에서 발생이 많으며, 어른벌레인 파리가 식물체의 잎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잎 속에 굴을 파고 다니면서 잎 살을 갉아먹는 피해를 줍니다.
- 시설 출입구에 한랭사를 설치하여 성충(파리)의 유입을 막아주거나 황색 끈끈이를 달아 일찍 발견하여 발생초기에 방제하기 바랍니다.
○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는 날개모양이 총채처럼 생긴 아주 작은 해충으로 오이, 고추, 토마토, 국화, 거베라, 장미, 감귤 등 시설재배에서 연중 발생하여 피해를 줍니다.
- 해충의 크기가 작아서 발견하기 어려우며, 발생초기에는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충이 좋아하는 노란색의 끈끈이트랩을 매달아 놓고 발생상황을 예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딧물은 엽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 진딧물은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은 특성이 있습니다. 모를 통해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모종의 철저한 방제와 아울러 방충망을 설치하여 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적용농약으로 발생초기에 방제하기 바랍니다.
○ 시설재배 해충방제에 생물적 방제법인 천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딸기 점박이응애는 칠레이리응애, 진딧물은 콜레마니진디벌․뱅커플랜트, 온실가루이는 온실가루이좀벌, 아메리카잎굴파리는 굴파리좀벌․잎굴파리고치벌, 총채벌레는 오이이리응애․애꽃노린재, 나방류에 곤충기생성선충․쌀알좀벌 등을 이용하여 방제하기 바랍니다.
□ 사과응애
○ 월동한 알은 개화 10일전 경부터 부화하여 발아하는 잎을 흡즙하게 되므로 월동밀도가 높은 과원은 개화기 때부터 피해가 우려되므로, 월동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 알이 부화시기에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방제하기 바랍니다.
□ 꼬마배나무이, 복숭아 뽕나무깍지벌레
○ 꼬마배나무이는 거친 껍질 밑에서 월동한 성충이 2월 중순이후 배나무의 짧은 열매가지로 이동하여, 3월에 알을 낳고 약충과 성충이 잎과 열매에 피해를 줍니다.
- 배 주산지 중심으로 전국에서 지난해 보다 많이 발생되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 월동 해충이 이동하여 산란 이전까지는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방제적기 : 3월 상순경), 매년 발생되는 과원은 개화 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복숭아 뽕나무깍지벌레는 가지의 깍지 밑에서 성충으로 월동하여 4월 하순경부터 산란하기 시작하고, 5월 상순부터는 부화 약충이 발생하여 나무 전체로 분산하여 피해를 주므로 월동기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배 가루깍지벌레
○ 월동한 알은 평년의 경우 5월 상순경에 부화하여 거친 껍질 밑이나 절단면의 새살이 나온 곳에 정착하여 증식하게 됩니다.
○ 월동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3~4월의 기상상황을 잘 파악하여 알 부화기에 방제하기 바랍니다.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상토 준비
○ 육묘에 필요한 볍씨, 육묘 상자, 상토, 소독 약제 등의 자재를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못자리가 설치되도록 하고,
○ 상토의 량은 1상자에 중모 산파는 5리터, 중모 조파는 2.5리터, 어린 모는 3리터가 필요하므로 산도 4.5~5.8 정도의 오염되지 않은 산흙이나 논흙을 파종 1개월 전에 채토하여 조제하고 모잘록병․뜸모 예방을 위해서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적용 약제로 상토를 소독하도록 한다.
○ 팽연왕겨나 부숙 팽연왕겨로 상토를 제조할 때는 왕겨 60%에 시판상토를 40% 섞어 만드는 것이 좋고 팽연왕겨는 산도가 높아 잘록병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산도를 교정하여 사용한다.
○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보상 규정을 포함하여 계약토록 하고 새로운 시판 상토를 구입하였을 때는 미리 시험을 해보아 상토에 의한 피해 발생을 방지토록 한다.
< 시판상토의 준비요령 >
○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된 상토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중에서 골라서 사용하도록 한다.
○ 시판상토에는 상토의 무게를 기준으로 중량상토, 경량상토, 매트형상토로 나눌 수 있는데 농가에서는 이들 상토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한다.
구 분 |
장 점 |
단 점 |
중량상토 |
알맞은 산도로 조절, 비료양분 함유 |
무거워 작업불편, 관수량 조절유의 |
경량상토 |
알맞은 산도로 조절, 비료양분함유, 무게 가벼워 작업편리 |
싹 키우기할 때 들뜨기모 발생 우려 |
매트상토 |
알맞은 산도로 조절, 무게 가볍고, 상자크기로 만들어져 작업 편리 |
싹 키우기 할때 들뜨기모 발생우려, 양분부족시 추비 필요 |
○ 시판상토는 제조회사, 상토종류, 상토의 특성, 생산일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입을 결정토록 한다.
○ 시판상토 종류별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며, 시판상토는 제품별로 파종시에 요구하는 물의 양도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 경량상토와 매트상토는 싹틔우기 과정에 들뜨기모 발생우려가 있으므로 상자쌓기 싹키우기(간이출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논토양 관리
○ 갈이 흙 층이 얕은 보통논, 미숙논은 퇴구비를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실시하여 벼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한다.
○ 객토를 한 논은 흙을 고루잘 편 후에 논갈이를 실시하여야 하며, 퇴구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를 넣어 객토효과를 높여 준다.
○ 규산질비료는 병해충, 냉해, 도복 등 재해상습지를 중심으로 가능한 일찍 뿌려 주도록 하여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 퇴비와 유기물은 운반과 동시에 고루 펴 주어 거름기가 몰리지 않도록 하고, 특히 유기물을 사용한 논은 밑거름 주는양을 조절하여 병해충 발생과 쓰러짐을 예방토록 한다.
○ 이앙기를 점검하여 고장난 부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시 또는 인근 농기계 수리 센터에서 미리 고치도록 한다.
2. 밭 작 물
가. 시설 감자․고구마
○ 싹틔움 상에서 육묘하고 있는 감자의 아주심기는 싹의 길이가 3~5㎝ 되었을 때가 알맞으며 남부 지방은 3월 중순까지 마치도록 하고,
○ 감자를 아주심기 할 때는 묘 채취 1일 또는 2~3시간 전에 육묘상에 물을 충분히 주어 채취할 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한다.
○ 고구마 육묘상은 본 밭 10a에 7~10㎡(2~3평) 기준으로 설치하면 알맞고 씨고구마는 70~100㎏이 필요하며,
○ 씨고구마는 묘상의 온도가 충분히 오른 후에 눈이 많이 달린 등 쪽이 위로 가도록 묻고 싹이 나오기 전에는 30~33℃의 온도를 유지해 주며 묘상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관리를 한다.
나. 보 리
○ 봄철 많은 비로 습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못자리 할 논 주변의 논보리는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 작업을 겸하여 흙넣기를 해주고,
○ 습해로 황화 현상이 나타난 보리밭은 물빼기를 해주면서 조기 회복을 위하여 요소 엽면시비를 2~3회 실시 해주고, 심한 동해나 늦추위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웃거름으로 유안 비료를 10a당 13~17㎏을 주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본엽 1~2매 전개 후 옮겨심되 파종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대로 심도록 한다.
- 너무 깊이 심으면 줄기 부위에서 새 뿌리가 발생하고, 너무 얕게 심으면 건조의 해를 받기 쉽다.
○ 옮겨심은 후 3~4일 동안은 활착이 잘 되도록 야간온도를 약간 높게 관리하는데 낮 기온은 27~28℃, 밤 기온은 24~25℃가 알맞다.
○ 야간 저온과 과습한 환경은 입고병 발생의 원인이므로 육묘상 온도가 최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저녁 때 모판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으며, 물은 저온기에는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충분히 주도록 한다.
○ 물주기는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하도록 한다.
○ 육묘하우스 내 하우스 출입구와 측면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자리 옮김을 해주도록 하여 고른 육묘를 하도록 한다.
○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준다.
나. 마늘․양파
○ 비닐 피복재배한 한지형 마늘은 키가 10~15㎝ 정도 되었을 때 비닐 밖으로 꺼내 주도록 한다.
○ 한지형마늘은 3월상순~중순까지 10a당 요소 17kg, 황산칼리13kg 시용하고, 양파는 3월중순~하순에 10a당 요소18kg, 염화칼리 8kg시용하도록 한다
○ 난지형마늘 및 조생양파는 비료가 부족한 포장만 1~2회 시용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의 군데군데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서 없애 준다.
다. 시설 채소
○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저온이나 강풍에 대비하여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하게 설치하여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며 저온 시 보온에 유의하여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4. 과 수
○ 전정을 마친 사과, 배, 복숭아는 병원균과 해충이 많이 숨어 있는 거친 껍질을 벗긴 후 기계유유제를 뿌려 월동 해충을 방제하되 다른 농약과 혼용하지 않도록 한다.
○ 꼬마배나무이 방제적기는 2월 1일부터 최고기온이 6℃ 이상되;는 날이 16~21번째 되는 날이 적기이므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 나무의 거친 껍질(조피)을 벗길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무리하게 깎아 내지 않도록 한다.
○ 전정한 가지를 과수원에 쌓아 두면 병해충의 전염원이 되므로 태우거나 분쇄하여 땅에 뿌려 주거나 퇴비로 이용한다.
5. 화 훼
가. 심비디움
○ 지난해 9월경 정식한 중형품 종묘(7~12개월묘) 재배농가는 분갈이를 시작하며 분은 50분/3.3㎡ 간격으로 배열한다. 하우스 온도관리는 주간25℃, 야간 18~20℃로 관리한다.
나. 오리엔탈나리(촉성재배)
○ 겨울철 촉성재배시 주로 발생하기 쉬운 저온 및 동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야간에는 13℃이상 보온을 해주도록 한다.
○ 오리엔탈나리의 절화 시기는 1번화의 꽃봉오리가 품종 고유의 색깔로 물들고 충분히 부풀어 선단이 약간 벌어진 듯한 상태에서 절화한다. 적색계 품종은 빨리 수확하면 본래의 꽃색이 나오기 어렵다.
다. 장 미
<토양재배>
○ 정식을 시작하는 농가는 보통 70~80cm이랑에 두 줄 또는 한 줄로 심는다. 주간거리는 30~40cm정도로 잡으며 대형계통은 넓게, 중소형계통은 좁게 심는다. 재식주수는 5.5~8.0주/㎡이므로 1ha당 정식 본 수는 55,000~80,000주정도이다.
○ 정식 후에는 온실이 지나치게 덥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주도록 하며, 이랑은 짚이나 덜 부숙된 퇴비로 멀칭하여 건조와 잡초발생을 막아 주도록 하며 정식초기 40일간은 관수간격을 길게 하여 다소 건조시켜 뿌리 생장을 잘 유도시킨다.
<양액재배>
○ 암면에 삽목한 삽목묘가 활착되고 새로운 뿌리가 큐브 밑으로 돋아나서 생장이 활발해지는 것을 느끼면 정식을 한다.
○ 정식 전에 배지를 충분히 적셔준 후 묘목을 올려놓으면 정식은 끝이 난다. 묘목은 눈이 자랄 방향을 통로 쪽으로 향하게 하여 심는데 이렇게 해야 꺾어 휠 때 작업이 용이하며 나무를 만들기도 좋다.
라. 선인장
○ 비모란 등 수출용 선인장 하우스의 온도 관리는 생육적온은 25~30℃이며 최저온도가 10~15℃이다. 하우스 내부가 30℃이상 올라갈 때는 환기를 해주도록 하고 물은 충분히 주어 적습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 밑둥썩음병에는 다찌가렌 1,000배액을 살포하며, 줄기썩음병은 썩은 부위를 절단한 후 음건하고 몬세렌을 적정 농도로 살포한다. 세균성연부병은 농용신수화제, 아그리마이신수화제 등을 3~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6. 버섯, 약초 재배
가. 버섯
○ 느타리버섯 균상에 백색 유공비닐(㎡당 유공 25개, 유공 직경 10㎝)을 피복하여 재배하면 균사 활력이 유지되고 병해 예방 효과가 있고, 다발 형성이 잘되며 수확기간이 단축되는 잇점이 있으므로 두루 활용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봄 재배를 하려는 농가는 볏짚과 폐면의 수분이 65~70% 내외가 되도록 수분 조절 작업을 하고, 입상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배지 온도 60~65℃에서 10~12시간 정도 살균 작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 살균 작업이 끝나면 배지 내의 온도를 50~55℃로 내려 2~3일간 유지 하여 발효시킨 후 20~25℃에서 3.3㎡(1평)당 10~12병의 종균을 접종하고 균사를 배양한다.
○ 종균 접종 후 1주일간은 20~23℃로 관리하다가 점차 온도를 높여 25~27℃로 유지하여 균사를 생장시킨다.
나. 약초
○ 당귀, 강활, 더덕, 시호 등 3월중에 파종할 약용 작물은 우량 종묘를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나 창고 등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므로 점검하고 겨우내 지저분해진 축사 내외를 깨끗이 치운 후 소독하도록 하고,
○ 송아지 사육 시설은 습하지 않도록 건조한 깔 짚을 자주 갈아주고 햇빛이 최대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며 꽃샘추위에 대비하여 보온 시설을 점검하도록 한다.
○ 보온을 위해 설치한 비닐․보온 덮개는 온도가 많이 올라갈 때는 알맞게 열어 주어 환기를 시키고, 겨울철에 급여하던 임신돈 사료는 적정 체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료의 급여 기준량을 낮추도록 하고,
○ 외부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낮에는 닭장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고 해가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일교차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나. 초지․사료작물 관리
○ 초지에 웃거름을 주지 못한 농가는 10a당 질소 5㎏, 인산 10㎏, 칼리 10㎏을 주어 영양 생장을 촉진 시켜 생산량을 늘리도록 한다.
○ 호맥,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월동 사료작물은 생육 촉진을 위하여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생산량을 늘리도록 한다.
○ 봄에 파종하는 유채나 귀리(연맥) 등은 3월 하순경까지 뿌리되 일찍 뿌릴수록 수량이 많으므로 파종 적기가 지나가고 있는 남부 지방에서는 서둘러 뿌리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에 급수기와 축사를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을 실시하며 항상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고,
○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하여 매일 사육하는 닭이나 오리를 관찰하여 질병이 의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 일교차가 커지면서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질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송아지 우리에 마른 볏짚을 잘 깔아 주고 밤에는 보온등을 이용 보온하여 준다.
○ 최근 돼지 유행성설사와 전염성위장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 및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뉴캣슬병 등 조류질병 예방을 위해 접종시기, 접종방법 등 프로그램에 의한 정확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적절한 보온과 환기를 실시하도록 한다.
○ 가축분뇨 처리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정비하여 분뇨의 발효가 잘 되도록 하고 분뇨를 액비화하여 사용하는 경우 충분하게 발효․부숙시켜 불량 액비 살포로 인한 오염이나 작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