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중계포커스

몸 과 마음의 건강

오작교농장 2011. 3. 1. 09:34

행복한 도시, 행복한 도시농업
□ 도시농업을 통해 사람들은 다른 여가활동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행복을 경험
○ 몸과 마음의 건강 : 농사일을 통하여 육체적인 노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 속에서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해 정신적 안정도 이룸
○ 가꾸는 재미 : 하루하루 변화하는 생명의 성장을 관찰하며 결과가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경험
○ 나누는 행복 : 직접 내 손으로 정성 들여 가꾼 생산물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느끼는 행복
○ 뿌듯한 자부심 :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기른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주부의 행복과 환경을 지키는 도시농부로서의 뿌듯함
○ 먹는 즐거움 :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밭에서
바로 수확하여 맛보는 즐거운 경험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몸
□ 작물이 자라남에 따라 이루어지는 다양한 농작업은 자연의 트레
이너 역할을 하여 육체적 건강 효과를 제공
○ 근력강화, 지구력 향상, 대사작용 원활, 폐활량 증대, 관절 기능
향상 등의 효과
- 농작물을 키우는 작업은 매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규칙적인 운동이 가능
*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육체노동은 불면증 해소의 효과도 제공
자연의 공기청정기
□ 베란다, 주방, 거실의 텃밭은 천연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여
가족의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를 제공
○ 실내의 경우 각 공간별 특성에 따라 식물을 배치하여 ‘맞춤형
공기청정기’ 효과도 가능
- 거실에는 가구에서 나온다는 포름알데히드를 잡아주는 식물을,
부엌에는 일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을 배치하는 등

* 최근 식물 공기청정기와 실내전용 상자 텃밭 등 다양한 실내용 상품이 등장

마음이 건강해지는 농업
□ 농업의 과정은 ‘생명체를 돌보는 활동’으로, 보람과 성취감을 제공
하여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
○ 도시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돌보고 책임질’ 존재가
있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
- 농업활동은 하루하루 나의 돌봄에 조금씩 반응하여 자라나는
식물을 보며 삶과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 행복의 과정
○ 도시농업은 자연이 주는 효과를 실내, 뒤뜰, 옥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효과를 제공
- 식탁 위 물 컵에 양파 하나만 놓아도 생명과 교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도시농업의 또 다른 매력

수 있다는 점은 도시농업의 또 다른 매력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 세로토닌은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과 식욕, 수면 등의 행동을 통제하는 대표적
중추 신경물질로 인간이 행복을 느낄 때 분비
- ’04년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수행한 원예치료 결과, 원예치료를 받지 않은 대상에
비해 세로토닌 물질과 관련한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
-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도 숲치료, 가드닝을 통하여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현대인의 행복은 물질이나 에너지 보다는
감정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강조 (저서 ‘세로토닌하라’ 中)
□ 인간은 자연을 체험하면 기력이 회복되고, 특히 식물의 녹색은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 효과가 존재2)
○ 울버튼(B.C. Wolverton)3) 박사는 사람이 식물 근처에 있거나
식물을 돌보면 편안함을 느낀다고 발표
- 실제 도시농부들은 피곤한 사회생활 속에서도 텃밭을 가꾸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진술
2) 미국 미시건 대학 교수 스티븐 카플란(Steven Kaplan). 최초로 자연이 인간 정신에 미치는 이점을 연구
3) ‘사람을 살리는 실내공기정화식물 50’의 저자이자 미국 대기환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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