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를 한방에서 신이(辛夷)라고 한다. 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두통, 축농증, 코막힘, 치통에 효과가 있다 | |||||||||||||||
함박꽃나무(Magnolia sieboldii K. Koch)는 흔히 산목련이라고 부른다. 산 중턱 골짜기에서 주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온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5∼6월에 흰색 꽃이 촘촘히 밑을 향하여 달린다. 향기가 좋다. 꽃잎은 6∼9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9월에 익는다.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차로 이용하거나 약재로도 이용한다. [중약대사전에]에 의하면,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풍사를 몰아내고 규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통, 축농증, 코막힘, 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4~12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코에 넣거나 수침한 증류액을 코에 떨어뜨려 넣는다.”
함유되어 있다. 그 밖에 뿌리에는 magnoflorine, 잎과 열매에는 peonidin 배당체가 들어있다. 시트랄, 오이게놀, 시네올은 향기가 있으며 강한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이게놀은 동시에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항산화작용을 통해 항궤양, 항염, 항종양 효과가 인정된 코스튜놀라이드(costunolide)와 간손상 및 혈관 확장과 피로 회복, 항경련, 항스트레스 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시린진(syring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가을에 잘 익은 씨앗을 바로 뿌리든지, 비닐이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심는다. 새로 자란 가지를 꺾꽂이해도 된다. | |||||||||||||||
유걸 기자 [2013-06-14 13: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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