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산야초

산야초 - 함백꽃나무 산목련,목련,신이

오작교농장 2013. 6. 18. 10:57

 

꽃봉오리를 한방에서 신이(辛夷)라고 한다. 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두통, 축농증, 코막힘, 치통에 효과가 있다

 

함박꽃나무(Magnolia sieboldii K. Koch)는 흔히 산목련이라고 부른다.

산 중턱 골짜기에서 주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온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5∼6월에 흰색 꽃이 촘촘히 밑을 향하여 달린다.

향기가 좋다. 꽃잎은 6∼9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9월에 익는다.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흔히 산목련이라고 부르며 산 중턱 골짜기에서 주로 자란다
www.naturei.net 2013-06-14 [ 유걸 ]


목련 또는 함박꽃나무 꽃봉오리를 한방에서 신이(辛夷)라고 한다.

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차로 이용하거나 약재로도 이용한다.

[중약대사전에]에 의하면,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풍사를 몰아내고 규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통, 축농증, 코막힘, 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4~12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코에 넣거나 수침한 증류액을 코에 떨어뜨려 넣는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www.naturei.net 2013-06-14 [ 유걸 ]


꽃봉오리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에는 시트랄(citral), 오이게놀(eugenol), 시네올(1.8-cineole)이

함유되어 있다. 그

밖에 뿌리에는 magnoflorine, 잎과 열매에는 peonidin 배당체가 들어있다.

시트랄, 오이게놀, 시네올은 향기가 있으며 강한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이게놀은 동시에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함박꽃나무는 민간에서 건위제나 구충제로도 이용한다.

항산화작용을 통해 항궤양, 항염, 항종양 효과가 인정된 코스튜놀라이드(costunolide)와 간손상 및

혈관 확장과 피로 회복, 항경련, 항스트레스 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시린진(syring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줄기에는 오돌토돌한 피목이 있다
www.naturei.net 2013-06-14 [ 유걸 ]


번식은 씨앗이나 꺾꽂이로 한다.

가을에 잘 익은 씨앗을 바로 뿌리든지, 비닐이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심는다.

새로 자란 가지를 꺾꽂이해도 된다.

[함박꽃나무 즐기는 법]
1. 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꽃잎을 따서 말려 차로 마신다.
2. 잎도 말려 차로 이용할 수 있다.
3. 겨울에는 잔가지를 썰어 달여 먹는다.

유걸 기자
[2013-06-14 13: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