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유기비료

청초액비

오작교농장 2011. 2. 15. 09:10

 

 

 

식물체내의 양분과 엽록소를 용해 추출하여 액체비료로 만든 것이 청초액비이다.

이 비료는 관수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다.
청초액비는 효과범위가 넓고 관수를 함에 따라 흙이 단립화(團粒化)된다.

특히 토양 내의 통기성이 좋아지고 유기질의 분해와 공기중의 탄산가스 방출이 증가해 식물의 광합성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전기전도도(EC), 산도(PH)의 저하, 지온의 상승작용으로 뿌리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토양에 잘 침투되기 때문에 조금만 관수해도 충분하고, 하우스 내의 습도를 높이지 않고도 수분을 보급할 수 있다.

또한 비료의 효과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적은 비료로도 재배가 가능하고 결과적으로 병해의 발생이 적어진다.
<제조방법>
식물의 엽록소는 물에 녹지 않는다.

따라서 그림에서처럼 발효균(뜸씨)을 활용하여 쌀겨 등에 함유되어 있는 당을 분해해서 저농도의 알콜을 만들어 내고 그 알콜을 이용하여 엽록소를 용해 추출하는 한편, 식물체내의 여러가지 양분을 용해시키는 것이다.
재료는 청초인데 가능한 여러종류의 청초를 모으는 것이 좋으며 재배한 것보다는 자연의 잡초가 좋다.

발효는 온도의 차이가 적은 곳에서 하고 반드시 비닐 등으로 덮어준다.

이는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서, 여름에는 벌레 발생의 방지를 위해서이다.
이같은 방법으로 만든 액비는 보존이 어렵기 때문에 그때그때 사용할 분량을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액비가 완성됐는지의 여부는 거품으로 구분하면 된다.

액비가 완성되면 액비의 표면에서 거품이 발생한다.

다만 액비를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제조 후 1~2개월이 지나면 액의 전기전도도(EC)가 높아지기 때문에 관수할 때 농도를 엷게 해 뿌려야 한다.
<사용시기와 사용방법>
보통은 액비와 마찬가지로 관수할 때마다 물에 혼합하여 사용한다.

바로 만든 액비일 경우 10a당 40~60ℓ 1~2개월이 지난 것은 20ℓ를 주면 된다. 분재, 육묘, 엽채의 경우 바로 만든 액비는 20~40배 희석하고 묵은 액비는 1백~5백 배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청초액비를 사용할 때는 비료설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비료의 효과가 빠르고 질소과잉의 생육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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