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중계포커스

제30회 경주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

오작교농장 2014. 3. 29. 19:22

어제 맞쳐놓은 스마트폰 알람이 5시30분에 울렸다

간단한 세면하고 나서 짐을 꾸리고 밖으로 나오니 어제의 일기예보가 잘맞는지

하늘에서 빛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12시부터 온다는 비가 아니 벌써 아침개벽부터 오다니 낭감하다.

사실 경기하는날 비가오면 선수들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중계를 하는 스템역시

매우 힘든 일입니다.

비로 인한 안전 사고는 물론 장비의 동작 상태 자체가 에러가 날 확율이 많기 때

문입니다.

6시에 차랼에 승차하여 일단 나의 근무지인 경주 남산으로 올라 가서 장비를 설치

하고 나니 빛방울이 너욱 굵어 져 속으로는 안탑갔게 여기는 중 다행이 비는 경기

시작 30분정도에 가랑비로 변하더니 슬슬 그치기 시작되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며

중계는 시작 되었습니다.

이나 저나 경기는 시작 되고 중계 방송 역시 20분전에 시작되어 이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기는 물론 중계도 같이 해야 합니다.

코오롱 경주 고교 마라톤은 6구간으로 나뉘어 구간을 뛰는 선수들이 바톤 텃치를 하며

리레이 식으로 경기를 진행 합니다.

제1구간을 거쳐 제2구간, 제3구간, 제4구간,제5구간, 이제 마지막으로 제6구간만 뛰면

오늘의 중계는 끝납니다.

다행이 비는 제6구간을 거처 골인 할때까지 그리고 장비를 철수 할때까지 오지 않아

모든 선수를 비롯하여 스텝들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의 제30회 경주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끝났습니다.

여기서 왜 마라톤 경기는 그리 많은 리허설을 합니까 하는 분들이 많은데 마라톤경기

생중계는 일반 야구나 축구갔이 정해진 운동장에서 하는 경기가 아나라 42.195Km를

생으로 중게를 한다는 것은 고도의 기술과 거기에 임하는 소의 관력있는 기술능력이

조합해서 이루워 지는 겁니다.

매년 달라지는 도로 사정과 더불어 자라나는 나무들 산에 나무들의 자람등으로 우리의

중계에 도움을 주지 않는 여건들이 있어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화면과 선수들의 표정과

숨소리 선수들의 발자국 소리 등등 을 정확히 시청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이는 오직 KBS 만이 세계적인 마라톤 중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기술진들의 기술 항상 및 장비 의 현대화 등등 앞으로의 KBS의

마라톤 중계는 이루워 집니다.

 

 경주 남산위에 설치한 마이크로 웨이브 장비

 

 경주 소방소 탑 위에 세운 마이크로웨이브 수신 장비

경주 소방서 망루에 새워진 마이크로 웨이브 수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