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열매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과일로 생식하거나 통조림 또는 건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변비에 쓰거나 유액을 치질 및 구충제로 사용한다 | ||||||||||||||||||||
무화과나무(Ficus carica L.)는 아시아 서부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충남이하지역에서 재배한다. 2~4m 높이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모양으로 크고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5맥이 있다. 표면은 거칠고 뒷면에는 털이 있으며 상처를 내면 흰 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바깥에서는 꽃이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나무라고 부른다. 암수꽃이 따로 있어서 암꽃은 아래쪽에, 수꽃은 위쪽에 달린다. 8∼10월에 그것이 그대로 익어서 열매가 된다.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길이 5∼8cm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무화과는 대부분 벌에 의한 수정이 없이 결실이 이루어지는 품종이다.
2~4m 높이에 잎은 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상처를 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무화과처럼 생긴 둥근 꽃주머니가 달리며, 9~10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pH 6.5~7.2인 약산성내지 중성토양이 적합하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꽃가루 수정 없이 씨방이 발달하여 열매가 만들어지므로 씨앗이 없다. 따라서 대부분 꺾꽂이로 번식한다.
천선과나무도 3월 또는 6~7월에 꺾꽂이를 통해 번식한다. 민간에서는 변비에 쓰거나 유액을 치질 및 구충제로 사용한다.
폐경, 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열(腸熱)을 없애며 부종을 내리고 해독한다. 식욕이 없고 소화가 안되는 데, 이질, 변비, 장염, 치질, 부스럼, 옴 등에 쓴다. 하루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신선한 것은 한번에 1~2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고 적고 있다. 천선과나무도 무화과나무와 유사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잎이나 줄기를 물에 다리거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 ||||||||||||||||||||
유걸 기자 [2012-11-20 22:5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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